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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문기

성수동 아르코(ARCO) : 크기도 시원, 맛도 시원

by ○●◎●○ 2020. 5. 5.

성수동 아르코(ARCO) : 크기도 시원, 맛도 시원

맛있어보이는 빵

 

올해 초 한참 핫했던 성수동 카페 아르코.

아직까지도 핫플로 인정받고 있는 카페 겸 편집샵이다.

(편집샵 이름 : SCENE)

 

문짝 열리는 것 보소 ㅋㅋ

 

원래 목적은 밀크티였지만, 지나가는 길에 아르코를 보고선 외관이 너무 시원시원해서 구경할 겸 들어와 버림.

정작 외관 사진은 없네..

 

 

 

아낌없는 널찍한 공간에 시원시원한 인테리어 구성이 아주 멋지다.

직접 조명이 많지 않아 채광만으로 이뤄진 실내가 자연스럽게 밝아 좋았고,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리뷰를 찾아보면, 주말에는 사람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카페였던 것 같다.

 

더울땐 아이스초콜릿라떼가 제격이지...

 

메뉴는 브런치, 커피, 케이크, 차, 빵

가격은 자릿값을 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밥은 이미 먹었고, 다이어트라 빵은 피해야 하고..

허브차를 가볍게 한 잔 주문했다. 이럴 때의 기분은 아주 슬프다.

 

 

주방도 시원시원하고 널찍널찍하게 생겼다. 오픈 키친이라 얼마나 청결하게 관리되는지도 알 수 있다.

 

 

그때그때 바뀌는 케이크들.. 먹고 싶다!

 

저 쿠키.. 저 스콘..
크로와상 + 생크림 + 딸기 = 끝

 

물장사엔 역시 빵장사가 껴야 대세라고 할 수 있다.

빵 종류가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계단 뒤편은 화장실인듯?

 

외부에서 보면 심플한 구조로 창이 큼직큼직 나 있는데, 창이 난 구역별로 대형 구조물과 외벽 그래픽을 배치해서 건물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내부의 구조물 또한 활용 가능한 형태로 단순히 미적 감각만을 위한 게 아니어서 더 멋진 느낌이었다.   

 

넘어지면 안돼..

 

2층으로 가는 계단은 대리석이다. 진짜 대리석인 거 같은데, 돈 좀 많이 쓴 듯한 느낌이다.

 

2층의 편집샵 SCENE

2층의 편집샵은 의류 및 잡화들이 배치된 공간으로 직원 1분이 관리한다. 음.. 매우 일하기 편한 구역 담당인 듯하다.

수익성을 생각하면 2층도 1층과 동일하게 카페 운영을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스타일로 보자면 보기엔 편집샵이 더 쿨한 것 같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재킷

벽에 엄청난 사이즈의 재킷이 걸려있는데 한 번씩 포토존으로 이용하고 간다. 난 부끄러워서 찍지 않았다. 

 

2층에서 본 야외 테라스

 

1층 외부에도 테이블이 매우 많다. 하지만, 습한 기온에 햇볕이 뭉근히 내리쬐던 날이라서 사람들은 실내로 몰렸다. 

 

시원하게 허브차 한잔 받고서 끝!

 


 

-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무난 무난한 맛

- 디자인 또한 취향이니 저런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추천

- 주차 앞마당에 가능 (외제차 퍼레이드일 때도 있으니 참고)

 

 

성수동 아르코(ARCO) : 크기도 시원, 맛도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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